"너무 이기려는 마음이 컸다."
고종수 대전 감독의 진한 아쉬움이었다. 대전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 33라운드에서 0대1로 패했다. 대전은 2연패에 빠졌다. 승리했다면 3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만큼 더 아쉬운 패배였다. 고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패해서 많이 아쉽다. 상대가 잘하는 패턴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준비 많이 했다. 선수들은 코칭스태프가 주문한 부분을 잘 이행했다. 아쉬운 부분은 내가 수원FC, 부산전 모두 이기려는 마음이 컸다. 그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총평은.
중요한 경기에서 패해서 많이 아쉽다. 상대가 잘하는 패턴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준비 많이 했다. 선수들은 코칭스태프가 주문한 부분을 잘 이행했다. 아쉬운 부분은 내가 수원FC, 부산전 모두 이기려는 마음이 컸다. 그 부분이 아쉽다.
-무엇이 안됐나.
상대가 스리백을 썼다. 그 수비를 분산 시켰어야 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안에 들어갔다. 그래서 공격수가 고립됐다.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나.
우리가 작년에 성적이 안좋았다. 올해 11경기 무패하다가 2연패를 당했다. 축구라는게 매번 이기고, 매번 질수는 없다. 지든 이기든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이 부분을 이어가야 할 것 같다. 3경기 남았는데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해서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황인범에 대한 압박이 거셌는데.
우리도 호물로에 대한 압박을 주문했다. 마지막 실점이 아쉬웠다. 인범이한테도 이야기했지만, 더 강하게 압박 당할 것이다. 그런 부분은 주위 선수들이 인범이를 유인시키고 받는 움직임이 나와야 하는데, 선수들이 패스를 받으려는 움직임이 부족했다. 그렇다고 그 선수의 능력을 놔둘 수 없기에 좋은 방법, 좋은 파트너를 찾아야 할 것 같다.
-세트피스 실점이 늘어났다.
그런 부분은 항상 선수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비디오 영상을 편집해서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주입시키고 있다.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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