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다희가 입체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도재(이민기 분)에게 은호(안재현 분)라는 약점이 잡힌 사라(이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희는 입주 도우미로 함께 살게 된 은호와 집안일에 필요한 용품들을 사기 위해 나섰고, 두 사람은 농담을 주고받는 등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다희는 은호가 세계(서현진 분)의 강아지를 부탁하자 이번에도 쉽게 넘어가고 말았다. 초콜릿 상자와 함께 건넨 맑은 미소에 또다시 흔들린 것. 얼떨결에 강아지까지 집에 들이게 된 모습은 보는 이들 또한 미소 짓게 했다.
반면 이다희는 은호의 앞에서와는 달리 도재와는 날 선 대립각을 세워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했다. 집으로 찾아온 도재와 말다툼을 하던 이다희는 이내 도재가 오찬모임건에 개입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네가 뭔데"라고 소리쳤다.
점점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다희를 제지한 건 다름 아닌 은호와 숨어있던 강아지 소리였다. 당황한 이다희는 도재를 급히 집에서 내보냈고, 자신의 약점이 은호라는 사실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이다희는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의 폭넓은 감정선을 능숙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눈빛부터 표정, 말투까지 섬세한 표현력으로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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