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볼빨간 당신' 최대철 아버지가 20년만 도전에 나선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배우 최대철은 광부로 평생 가족을 건사한 아버지, 몇 차례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최대철 부모님의 꿈이 꼭 이뤄지기를 응원하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최대철 아버지는 아들, 손주들과 함께 자신이 일했던 탄광을 찾아갔다. 담담하게 털어놓은 아버지의 이야기는 가족을 향한 우리네 아버지들의 뜨거운 사랑을 오롯이 보여주며 큰 감동과 반향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오늘(23일)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는 최대철 아버지의 또 다른 도전이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최대철 아버지의 도전은 '운전면허 시험'이었다. 최대철 아버지는 30여년 간 오토바이를 탔다. 반면 일반 운전면허는 갖고 있지 않은 관계로 일반 자동차 운전은 할 수 없었다고. 이에 최대철은 아버지가 일반 운전면허 시험에 재도전할 것을 권유했다. 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한 것.
최대철은 "아버지가 어머니와 함께 남은 인생 멀리 편안히 다니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 혹시 급한 일이라고 생겼을 때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교통수단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한 번 도전해보자고 말씀드렸다"고 아버지의 운전면허시험 재도전을 권유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막상 최대철 아버지는 선뜻 나서지 못했다고. 20여년 전 몇 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기 때문. 20여년 만에 도전인 만큼 아버지는 최선을 다해 운전면허시험을 준비했다. 하지만 확 바뀐 시험 시스템과 긴장감 때문에 아버지는 좌충우돌 충격과 멘붕에 빠졌다고.
과연 최대철 아버지는 20여년 만에 재도전한 운전면허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을까. 가족들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가운데, 아버지가 들려준 시험 결과는 무엇일까. 아버지의 나이를 잊은 도전을 응원하는 최대철 가족의 이야기는 오늘(23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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