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차전에서도 패하며 벼랑 끝에 섰다. 한 경기만 지면 그대로 '가을야구'를 접어야 한다.
넥센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대5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2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앞서갔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2회 임병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고도 김강민의 역전 솔로포, 이재원의 투런포, 최정의 쐐기 솔로포에 무너졌다.
다음은 패장 장정석 넥센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하자면
오늘 드릴 말씀은 없다. 내일 하루 시간이 있으니 3차전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하도록 하겠다.
-3차전 선발은.
한현희 선수다.
-박병호 김민성이 부진한데.
팀의 중심을 맡아주는 선수들이다. 지금 컨디션이 안좋은 것에 대해 말하는 것보다 앞으로 잘 풀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3차전은 어떻게 풀 생각인가.
내일 하루 쉬면서 고민해서 준비하겠다. 쉽게 포기할 선수들은 아니다. 나부터 준비잘해서 홈에서 벌어지는 3차전은 죽을 각오로 임하겠다.
-벤치클리어링 때문에 흐름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나.
전혀 그렇지 않다. 경기 전에도 말했지만 경기의 일부다. 선수들도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게 내 역할이다. 남은 경기도 내가 잘 잡아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송성문이 부진했는데 무게감에 힘들어했나.
최근 컨디션이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다.
-1차전 중반 이후부터 경기 운영이 수세적이었다.
오늘도 홈런에 대한 대비 잘해야했는데 홈런을 3개 허용했다. 3차전도 그걸 막지 못한다면 또 어려운 경기 할 것이다.더 잘 준비해서 홈런을 안맞을수 있도록 하겠다.
-벤치 클리어링 당시 샌즈의 2루 슬라이딩이 깊었다는 반응이 있는데.
전혀 그런 것 없다.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다리는 들지 않았다. 땅이 젖어 있어서 미끄러져 있어서 지나친 것 같다. 체구도 거대한 편이고 멈출수 없었다.
-해커가 경기 중 흥분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나이트 투수코치와 얘기할 생각이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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