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잔치의 정점인 한국시리즈에서도 흥행 부진이 이어질까.
KBO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 모두 매진 실패가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SK 와이번즈 간의 플레이오프 1, 2차전에는 각각 2만4219명, 2만3642명이 입장했다. 문학구장 수용인원 2만5000석을 채우지 못했다. KBO는 1, 2차전 예매 취소분을 경기 당일 현장 판매했으나, 결국 '완판'은 없었다. 인터넷 예매표를 선점했다가 경기 직전 취소한 암표상 문제로 인한 현상이라는 분석이 대다수. 그러나 올 시즌 홈경기 관중동원(45만4574명)에서 10개 구단 중 9위인 넥센을 향한 관심도를 감안하면, 홈 최다관중 3위(103만7211명)에 오른 SK와의 맞대결로 그나마 매진에 가까운 숫자가 나왔다는 평도 있다.
문제는 이런 흥행 부진이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두산은 홈 최다관중 1위(111만2066명)에 오른 팀. 그러나 LG 트윈스와의 공동 연고, 원정팀 팬덤의 수혜가 상당한 연고지 서울, 잠실구장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숫자 만으로 흥행을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다. 넥센 뿐만 아니라 SK도 원정 팬 동원력은 그리 높지 않은 팀으로 꼽힌다.
추워진 날씨도 악재다. 지난 주말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플레이오프 1, 2차전은 주말 낮경기(오후 2시 개최)로 치러져 추위는 피했다. 3, 4차전이 열릴 고척 스카이돔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뻥 뚫린 잠실구장은 사정이 다르다. 기상청 주간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는 11월 4~5일 잠실구장에서 치러질 한국시리즈 1, 2차전 때 최저 기온은 6도다. 1차전은 주말 낮경기지만, 2차전은 오후 6시30분 개최된다.
가장 최근 한국시리즈 매진 실폐 사례는 삼성 라이온즈-넥센 히어로즈가 맞붙었던 지난 2014년 한국시리즈 5차전(잠실·2만3257명)과 6차전(잠실·2만4291명)이다. 당시 양팀이 안방으로 쓰던 대구시민구장(1만석), 목동구장(1만500석)에서 치러진 1~4차전은 모두 채워졌지만, 잠실로 건너온 뒤엔 빈자리가 생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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