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윤종신이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로 지원사격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9일 윤종신은 "아저씨가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옴)하는 거 아닐까 죄송했는데 생각보다 큰 환호 주시 아이유 팬 여러분께 감사해요"라며 "고등학생 때부터 봐 왔는데 어느덧 정말 멋진 뮤지션으로 완성된 아이유. 보는 내내 뿌듯했습니다"는 소감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좋니'를 열창하는 윤종신의 모습이 담겼다. 진지하면서도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윤종신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뷔 10년을 맞은 아이유는 지난 28일 오후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2018 아이유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을 열고, 전국 3개, 아시아 4개 도시를 아우르는 대대적인 아시아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아이유는 부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앙코르까지 총 4시간 동안 3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긴 공연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끌며 예고된 '역대급'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사의 화답을 전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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