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까지 왔다.
2018년 내셔널리그는 일찌감치 챔피언십 출전팀을 확정지었다. 경주한수원, 김해시청, 천안시청이 가을잔치의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은 관건은 이들의 순위였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1위가 챔피언십에 직행하고, 2, 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1, 2차전을 치르고 동률일 경우 리그 상위팀이 챔피언십에 오른다.
일단 2위는 결정이 났다. 김해시청이 최소 2위를 확정했다. 26라운드를 마친 지금, 김해시청은 승점 52, 천안시청은 승점 45다. 천안시청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김해시청에 미치지 못한다.
이제 남은 순위는 1위다. 경주한수원이 대단히 유리한 고지에 있다. 경주한수원의 승점은 58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얻어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경주한수원은 31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목포시청과 2018년 내셔널리그 27라운드를 치른다. 경주한수원은 목포시청에 강했다. 최근 리그에서 가진 7번의 맞대결에서 3승4무로 무패다. 지난 전국체전 결승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잠시 주춤했던 에이스 임성택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날 경기는 득점왕 후보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목포시청 김상욱(10골)와 경주한수원 장백규(9골)가 한골 차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장백규는 도움도 6개로 김해시청의 안상민, 강릉시청의 김정주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어 초유의 득점왕-도움왕 동시 등극을 노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27라운드(31일)
경주한수원-목포시청(경주시민·오후 3시)
대전코레일-천안시청(대전한밭)
부산교통공사-김해시청(부산구덕)
창원시청-강릉시청(창원종합·이상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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