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고수가 '흉부외과'에서 빛나는 비주얼은 물론, 마음을 이끄는 연기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고수(박태수)는 지난 1일에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23, 24회에서 무속인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며 이목을 이끌었다. 그는 암수술 이력을 숨긴 환자였기 때문에 수술 도중에 예상치 못한 과다출혈이 일어났지만 수술을 무사히 끝내며 흉부외과 의사로의 실력 역시 보여줬다.
본인의 수술이 잘못될 거라 스스로 점쳤던 무속인 환자는 고수에게 "고맙습니다. 살려주셔서"라며 인사를 건넸고, 고수는 "제가 더 감사합니다. 잘 버텨주셔서"라고 대답하며 용한(?) 환자를 살려낸 더 용한 의사가 되었다.
수술을 끝낸 고수는 "아깐 정말 눈 앞에서 환자 잃는 줄 알았어요. 동준이가 잘 버텨줘서 환자 지켰지"라고 말하며 동료 의사, 간호사들을 알뜰살뜰 챙기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고수는 엄기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위험한 수술에 합류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에 흥미를 높이고 있다.
한편, 고수는 '흉부외과'에서 연기 인생에 있어 첫 의사 역할을 맡았음에도 제 옷을 입은 듯 찰떡같은 소화력으로 '흉부외과'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그 가운데 고수는 컨퍼런스 중에도, 수술방에서도 어디서건 빛나는 외모로 주목 받고 있다. 의사 가운, 수술복 등 의학 드라마이기에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추구할 수는 없지만 원조 꽃미남 '고비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고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도가 더해지는 '흉부외과'는 최고 시청률 10.31%를 기록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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