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나이츠 김선형이 전주 KCC 이지스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선형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KCC전에서 3점슛 3개를 포함, 1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6대72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선형은 "우리 팀이 승리 뒤 좋지 않은 경기를 펼치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은 처음부터 좋은 흐름을 가져가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KCC가 3연패를 끊기 위해 승부를 걸었지만 우리 팀의 승리 의지가 강했다고 본다"며 "2라운드 첫 번째 경기였다.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오데리언 바셋과 나 모두 공을 갖고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다. 감독님이 (어제 경기를 마친 뒤) 패스를 반템포 빨리 주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패스가 빨리 이뤄지면서 무리한 공격보다 번갈아가며 간결하게 공격을 풀어갈 수 있었다. 이 부분이 주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선형은 부상에서 복귀할 에런 헤인즈의 가세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헤인즈가 돌아온다면 공격적인 부분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기간 뛰어본 선수라 호흡을 맞추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며 "경기 감각이나 패턴을 풀어가는데 나와 바셋이 도움을 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잠실학생=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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