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2연패에 도전하는 경주한수원이냐,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김해시청이냐.
올 시즌 내셔널리그의 주인을 가리는 경주한수원과 김해시청의 201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이 14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시즌에 이어 같은 대진이 완성됐다. 두 팀은 지난 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당시 경주한수원이 웃었다.
예상됐던 만남이다. 두 팀은 개막 전부터 '절대 2강'으로 분류됐다. 실제 두 팀은 시즌 내내 1, 2위를 놓치지 않았다. 경주한수원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경주한수원은 내셔널선수권 준우승, 전국체전 우승 등 가장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중 코치였던 서보원 감독이 부임한 뒤, 더욱 탄탄해진 모습이다. 실업무대에서만 지도자로 28년을 보낸 서 감독은 사령탑으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경주의 에이스는 장백규와 임성택이다. 장백규는 아쉽게 득점왕-도움왕 동시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9골-6도움을 올리며 올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임성택도 8골로 득점 3위에 올랐다.
김해시청은 천안시청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1, 2차전에서 6골을 넣을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선봉장은 안상민과 빅톨이다. 도움왕 안상민은 플레이오프에서 2골을 넣으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에서 6골을 넣은 '삼바특급' 빅톨도 컨디션이 좋다. 수원과 부산 등 K리그 시절 '단기전의 마법사'로 불렸던 윤성효 감독은 고향팀에 우승컵을 안긴다는 각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14일)
김해시청-경주한수원(오후 7시·김해운동장·네이버 온라인 생중계, IB스포츠 및 STN 스포츠 녹화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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