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유연석의 시대다. 드라마, 영화는 물론 뮤지컬 무대에서 까지 뜨거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연석이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상 '청룡영화상'의 MC자리까지 꿰찼다.
청룡영화상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수와 유연석이 오는 23일 열리는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MC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청룡영화상에 MC로 서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특히, 존경하는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더욱더 기쁘고 의미가 깊다. 멋진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3년 MC 데뷔 이래 무려 24회째 시상식 사회를 맡고 있는 김혜수 역시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 유연석 씨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멋진 배우와 청룡의 무대에서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 좋은 진행을 부탁드린다. 올해도 '청룡영화상'이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청룡영화상의 남자 MC는 안성기, 이덕화, 박중훈, 문성근, 이병헌, 정준호, 이범수, 유준상, 이선균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맡아왔다. 유연석은 역대 최연소 남자 MC로 발탁되며 영화계가 사랑하는 대세 배우임을 입증하게 됐다.
영화 '올드보이'(03, 박찬욱 감독)에서 유지태 아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혜성처럼 등장한 뒤 '혜화, 동'(11, 민용근 감독), '건축학개론'(12, 이용주 감독), '늑대소년'(12, 조성희 감독),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13, 장준환 감독), '제보자'(14, 임순례 감독), '상의원'(14, 이원석 감독), '그날의 분위기'(16, 조규장 감독), '해어화'(16, 박흥식 감독)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갔다.
특히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칠봉이를 완벽히 연기하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후 MBC '맨도롱 또?f',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색다른 보여줬다. 특히 지난 9월 30일 종영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천한 신분으로 태어나 한 여자만을 그리워하는 구동매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안방극장에 '순정남 유연석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9일 시작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까지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연석. 그가 김혜수와 함께 꾸밀 제39회 청룡영화상의 무대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김혜수와 유연석의 진행으로 열리는 제39회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1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밤이 될 것이며,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11월 23일(금) 오후 8시 55분부터 생중계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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