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말 많았던 '제3의 매력'이 마무리됐다. 결말에선 의견이 분분했지만, 서강준과 이솜이란 배우를 남긴 점에서는 이견이 없는 최종회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제3의 매력'(박희권 박은영 극본, 표민수 연출) 최종회에서는 세은(김윤혜)와 결별한 준영(서강준)과 아이를 잃은 슬픔을 딛고 홀로서기를 택한 영재(이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물의 봄과 스물 일곱의 여름, 그리고 서른 둘의 가을과 겨울을 거친 뒤 영재는 추억이 깃든 새봄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었고 준영은 미국 유명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가 돼 떠나기로 했다.
'제3의 매력'은 동갑내기인 준영과 영재가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비록 초반 공감 전개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3년 사귄 세은과 상견례를 앞둔 상태에서 헤어지는 준영의 모습 등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잃기도 했으나 '현실 공감'이라는 점에서 만큼은 합격점을 받았던 드라마로 남았다. 시청자들은 '어딘가엔 저런 커플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마지막 희망으로 '제3의 매력'을 아끼고 시청해왔다.
공감을 잃은 전개 속에서도 시청자들이 '제3의 매력'을 놓지 않게 한 데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한몫을 했다. 서강준과 이솜이라는 젊은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그동안과 다른 모습들을 비롯해 연기력을 발산하게 만들었다. 특히 서강준은 '잘생긴 얼굴'을 넘어서는 연기력을 보여줬고 이솜 역시 매력을 넘어서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파마머리와 교정기로 모양을 내고, 또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지질한 남자 캐릭터를 보여주기도 하며 서강준은 이전에 없던 매력을 추가했다. 이솜도 그동안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던 배우에서 벗어나 더 현실적이고 더 다양한 모습을 입으며 필모그래피에 '제3의 매력'을 추가하기도 했다.
찬반의 의견이 갈리고 시청자들의 분노가 이어지는 장면들은 다수 등장했지만, '제3의 매력' 속 배우들의 재발견에는 이견이 없다. 이솜은 로코와 멜로에 강점을 보이며 차세대 여배우로 성장했고, 서강준은 그동안의 부진을 잊은 채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다시 쥐었다. 여기에 삭발을 감행한 이윤지까지 '제3의 매력'이 가진 배우들의 매력만큼은 시청자들에게 오래 남았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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