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옥탑방에 9척 장신 '네고 요정'이 상륙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예능계의 특급 조커 홍진경이 '1일 임대형 협상 요원'으로 출격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는 세상에서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등 상식이 부족한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상식 문제를 푸는, '신개념 역발상 지식 예능 토크쇼'. 폭소 터트리는 오답에 넋 놓고 웃다 보면 어느새 똑똑해지는 신선한 예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28일 방송될 '옥탑방의 문제아들' 4회 분에서는 과거 '바보 어벤져스'로 활약했던 홍진경이 스케줄로 인해 결석한 김숙 대신 특별 출연, '1일 임대형협상 요원'으로 활약한다. 제작진을 향한 다채로운 협상력으로 퀴즈의 힌트를 끌어냈던 김숙이 없어지자 불안했던 '문제아들'에게 새로운 협상요원의 등장이 공지됐던 상황. '180'이라는 힌트에 IQ가 180이냐며 거부감을 비치는 문제아들에게 180cm 장신 홍진경이 나타났고, 홍진경은 특유의 밝음과 친화력으로 어색함의 아이콘 민경훈에게마저 "연예계는 다 패밀리다"라며 다가서는 면모로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이내 '협상요원 자질'이 도마에 오르자, 홍진경은 일단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어필하려 했던 터. 도리어 그 말에 제작진의 '크흙흙' 폭소가 터지자 새침해졌지만, 결국 송은이와 김용만이 나서 '협상요원'으로 활약해달라고 다독이자 다시 생기를 되찾는 순수한 매력으로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홍진경이 가장 자신 있는 상식 분야를 '남자의 심리'라고 답하자, 이때다 싶은 문제아들은 1회에 출제됐던 '미국의 키스학교'에서 공지한 '키스하기 위한 준비사항 1가지'를 물으며 공세를 펼쳤다. 홍진경은 잠시 멍해지는가 싶더니, 오히려 김용만에게 '키스 언제 했냐'는 돌발 질문을 던지며 위기를 모면했던 상태. 하지만 김용만이 자신 있게 "어제"라는 답과 함께 홍진경에게 되묻자, 급히 안색이 어두워진 채 급작스러운 정색과 솔직한 한숨을 내쉬는 모습으로 현장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홍진경은 '힌트를 빼올 수 있는 개인기가 필요하다'라는 요청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개인기 엄청 많다'는 자신감을 내비친데 이어,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힌트가 필요한 순간 선미 뺨치는 윙크를 터트리며 '홍선미의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파리 클럽에서 추는 춤이라며 프렌치 스타일의 '파리클럽댄스'를 발휘, 빠져나올 수 없는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제작진은 "홍진경이 오답을 두려워하지 않는 상상초월 오답과 뇌빈자급 도전정신으로 옥탑방을 웃음으로 사로잡았다"며 "홍진경의 활약으로 더 터지고 더 유익해진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신개념 지식 예능 토크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밤 중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본격 상식대첩을 담고 있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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