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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의 나이에, 유럽에서 뛰는 또 한 명의 스타 선수가 있다. 바로 이승우(신트트라위던). 이승우 역시 이번 김학범호에 호출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태국 축구팬 입장에서는 이강인, 백승호보다 이승우가 왜 대표팀에 없는지가 더 궁금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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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등 A대표팀에 속한 선수 정보는 많겠지만, U-23 선수들에 관한 정보를 태국에서 얻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다. 클라씨는 한국팀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았다. 중국전 결승골을 넣은 이동준(부산 아이파크)이 K리그2 MVP고, 부산이 그 덕에 K리그1으로 승격을 했다고 알려주자 "역시 움직임이 달라보였다"며 눈망울이 초롱초롱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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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이었다. 이승우는 당시 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이었고, 태국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당시 조별 라운드 최종전 태국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태국전 뿐 아니라 8강 일본전을 앞두고 "일본 정도는 쉽게 이길 수 있다"고 하더니 일본전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었다. 60m 드리불 후 터뜨린 엄청난 골에 해외 언론들이 마라도나와 판박이라며 집중 조명을 하기도 했다. 결승전에서 북한에 아쉽게 패했지만 이승우는 당시 대회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니, 태국 축구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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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클라(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