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에이스'가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중국전 결승골 영웅 이동준(부산 아이파크)이 이란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12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각) 태국 송클라 틴슐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0년 아시아 U-23 챔피언십 C조 2차전 전반 22분께 0의 균형을 깨는 값진 선제골을 낚았다. 아크 정면에서 맹성웅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주심이 비디오 판독 심판의 이야기를 주고 받은 끝에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했다.
이동준은 사흘 전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선 후반 교체투입해 추가시간 3분 사실상의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소속팀 동료 김진규를 장거리 패스를 건네받아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극적인 '극장골'을 터뜨리며 '김학범호'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지난해 11월 두바이컵에서도 2골을 넣으며 에이스 역할을 한 이동준은 이날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고 있다. 경기가 이대로 종료되면 한국은 8강 진출에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송클라(태국)=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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