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금토극 '초콜릿'이 마지막까지 따뜻한 온기를 선물하며 행복의 마침표를 찍었다.
18일 방송한 '초콜릿' 최종회는 현실의 벽을 넘어 그리스에서 재회한 이강(윤계상)과 문차영(하지원)의 모습으로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애틋한 로맨스에 더해진 삶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로 가득 채운 마지막 조각은 가장 '초콜릿'다운 감성의 깊이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이강은 문차영과 엄마 정수희(이언정)의 인연을 끝내 밝히지 않았다. 문차영은 사고 현장에서 초콜릿을 건넨 사람이 이강의 어머니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강은 교통사고였다고 딱 잘랐다. 마음 아파할 문차영을 향한 배려였고, 어머니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그 죽음을 기리는 방법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비로소 길었던 방황과 아픔을 딛고 삶의 방향을 정한 이강은 거침이 없었다. 윤혜미(김선경)를 만나 거성 호스피스를 지키는 대신 거성 재단의 후계자 자리를 포기했다.
이강과 문차영의 사랑은 깊어져 갔다. 자신의 생일을 맞아 둘만의 생일 파티를 준비한 이강. 어머니의 요리집을 펼쳐 이것저것 만드는 그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다.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이강의 집에 도착한 문차영은 지쳐 보였다. 친엄마(정유미)에게서 연락이 온 것. 피하고 싶은 현실에 "나랑 도망갈래요?"라고 말하는 문차영에게 이강은 기꺼이 함께 도망가겠다, 손을 잡아줬다. 이강이 있었기에 문차영은 용기를 내 엄마를 만나러 나갔다. 하지만 기대는 산산이 조각났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엄마를 보며 문차영은 "죽는 날까지 엄마 안 보려고 했는데, 그 아줌마한테 배운 세상 때문에 여기까지 나왔다. 누구의 삶이 더 옳았는지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인연을 끊어냈다.
문차영은 밀려오는 슬픔에 혼자만의 시간을 찾아 떠났다. 이강은 "재촉하지도 않고 기다리지도 않을 테니 길 잃어버리지 말고 꼭 돌아오기만 해"라며 문차영을 보내줬다. 그러나 이별의 시간이 길어지자 그리움이 물밀듯 밀려왔다. 더는 참을 수 없었던 이강은 문차영을 찾아 그리스로 향했다. 문차영과의 추억이 남아있는 그리스 곳곳을 다니며 그를 기다린 이강. 자신의 생일에 문차영이 만들어준 초콜릿 케이크를 보고 그가 돌아왔음을 알게 됐다. 이강은 자전거를 타고 언덕으로 달려갔고, 그곳에는 문차영이 서 있었다. 시간을 건너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뜨겁게 입을 맞췄다. 그렇게 이강과 문차영은 손을 꼭 잡은 채 행복을 향해 걸어갔다. "주저앉고 싶기도 했고 가끔 길을 잃기도 했지만" 멈추지 않고 달려 다시 만난 이강과 문차영, 인생 최고의 선물이 된 두 사람의 완벽한 해피엔딩이자 새로운 시작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솔비, 톱스타와 열애 고백 "나보다 돈 잘 벌어, 잘 산다" ('비보티비') -
'이지혜 남편' 문재완, 위고비 3주만에 효과 대박 "계속 먹는데 4kg 빠져" -
한고은, '7년 무직' ♥남편에 속마음 밝혔다..."배우 업계서는 날 부러워할 것" -
성시경, 한 달 '극한 다이어트'하더니 반쪽 됐다.."달라진 모습 보여주고파" -
'148kg→78kg' 미나 시누이, 단 5일만에 5kg 감량..."정체기 탈출" -
'73kg' 랄랄, 4kg 감량+부기 빠지니 딴 사람 "살 엄청 빠져보여" -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子' 걱정에 눈물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나" ('특종세상') -
빅마마 이영현, 애 둘 낳고 33kg 감량 "초등학생 한 명 빠져나가"
- 1.美 권위 매체, "일본은 감독 바꾸고, 한국은 그대로 나아가라" → '팀 코리아' 언젠간 돌아온다! 호평
- 2.'고의 태클에 격분한 손흥민, 가해 선수와 바로 충돌' 英 '더 선'까지 자세히 주목했다..'스마일 맨'의 발목이 위험하다
- 3.[공식발표] '와 외국인 교체 초강수' 2m4 쿠바 국대 영입…대한항공, 5번째 통합 우승 진심이다
- 4.마이애미까지 갔는데 WBC 등판 '0'…"솔직히 화가 났다" 11승 좌완의 서러움 폭발 [인터뷰]
- 5.'봄의 롯데'는 베네수엘라도 이길 것 같다...2위 두산 꺾고, 파죽의 무패 행진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