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최대 6팀이 빅4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10일 스포츠 방송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단지 토트넘, 아스널, 첼시 그리고 에버턴만이 탑4에 도전하는 건 아니다. 울버햄튼과 셰필드 유나이티드 역시 그 자리를 두고 싸운다. 두 팀의 감독이 손사래를 칠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럴 만한 힘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구단 신기록을 경신해가며 전력 강화를 위해 팀에 필요한 선수를 보강했다.(울버햄튼=다니엘 포덴세, 셰필드=산데르 베르게)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두 돌풍팀을 얕잡아 볼 수 없다고 말하려는 와중에 흔히 예상하는 빅4 경쟁팀 4팀을 언급했는데 공교롭게 한 팀이 빠졌다. 맨유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현재 맨유는 8위를 달린다. 첼시(4위) 셰필드(5위) 토트넘(6위) 에버턴(7위)보다 순위가 낮고 울버햄튼(9위) 아스널(10위)보다 높다. 그런데 실수인지, 고의인지, 아니면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 사이에 있는 맨유의 이름을 쏙 빼놓았다. 이를 캐치한 영국 매체들은 '무리뉴가 맨유를 빅4 후보에서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8년 12월 성적부진으로 맨유에서 경질됐었다. 근 11개월간의 백수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당시 14위였던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16일 애스턴 빌라(17위) 원정을 떠난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컵대회 포함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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