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유벤투스와 올림피크 리옹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수 있다고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가 3일(한국시각)보도했다.
유벤투스와 리옹전은 오는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리옹과의 원정 1차전에서 0대1로 졌다. 따라서 홈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8강에 올라갈 수 있다. 유벤투스로선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그런데 이 경기가 홈 이점 없이 무관중으로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탈리아 북부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특히 밀라노시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유벤투스 연고시 토리노는 밀라노 바로 인근이다.
유벤투스는 지난 주말 열릴 예정이었던 인터밀란과의 더비 경기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정부에서 경기를 막았다. 처음엔 무관중으로 하려다가 결국 연기됐다. 유벤투스 스타 호날두는 경기 취소로 시간이 나자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방문해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경기를 관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2대0 승리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파리생제르맹-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도 무관중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럽축구연맹은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축구연맹은 연기됐던 유벤투스-인터밀란전은 9일 밤(현지시각)에 갖기로 일정을 조정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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