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대이변을 일으킨 댓가가 너무나 크다. '무패군단' 리버풀을 격침한 왓포드가 스트라이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를 잃었다. 리버풀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결국 시즌 아웃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3일(한국시각) 데울로페우가 무릎 부상으로 잔여 시즌에 나올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데울로페우는 지난 1일 홈구장인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전방 37분 버질 반 다이크와 공을 경합하다 넘어지며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이날 왓포드는 무패 행진 중이던 리버풀을 3대0으로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는데, 결국 그 댓가로 스트라이커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후 데울로페우는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이 필요하다. 왓포드 나이젤 피어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와 구단 모두에 불행하게도, 검사 결과 데울로페우는 잔여 시즌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데울로페우는 2018년 왓포드에 합류해 70경기에 17골을 터트리며 팀의 주력 공격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오랫동안 재활을 진행해야 할 듯 하다. 더불어 강등 위기에 있는 왓포드 역시 잔여시즌 전망이 어둡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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