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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양준일이 '언어의 마술사'다운 진솔한 토크와 레전드 무대로 시청자 마음을 저격했다. 양준일은 먼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말문을 열었다. 전문 매니저가 없는 탓에 섭외 난항으로 고액의 출연료 루머가 돌았다며 "절대 아니다. 저는 출연하고 싶은 방송이 있으면 나가고 출연료에 대해선 물어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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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어려운 시기를 거쳐 시대를 앞서간 천재로 강제 소환된 양준일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기획사와 계약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며 "팬들이 저를 지키는 한 아무것도 필요 없다. 팬들이 날 지키지 않으면 기획사도 날 못 지킨다"라는 명언으로 감탄을 모았다. 이어 그는 솔직한 보톡스 고백은 물론 'Dance With Me 아가씨' 곡으로 레전드 무대를 펼쳐 마지막까지 팬들을 환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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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준일이 미국에서 힘들었던 고생담을 꺼내 놓자 자신 역시 미국에서 9살 때부터 어머니 몰래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동병상련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박준형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생업전선에 뛰어든 어머니를 위해 돈을 벌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그때에 비하면 god 힘든 시절은 캠핑 수준이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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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개인 채널로 48억 뷰를 자랑하는 리아킴은 수입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어마어마한 조회 수와는 달리 "저희는 음악에다가 안무를 짜서 올리기 때문에 음원 저작권자에게 수익이 다 간다"라고 밝혀 김구라를 탄식케 했다. 이어 "부수적으로 광고를 하거나 클래스 수업 등을 통해 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스페셜 MC 황제성과의 티키타카 호흡 역시 재미를 선사했다. 자신에 대한 객관화가 최대 장점이라고 밝힌 라비는 "황제성은 (객관적으로) 어떠냐"는 질문에 "제성이 형은 눈이 두 가지다. 편안한 눈과 초조한 눈. 지금 (초조하던) 초반 눈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고 황제성은 "너 때문에 진이 빠져!"라며 티격태격 호흡으로 꿀잼을 선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양준일 레전드였다. 솔직한 토크부터 아우라 넘친 무대까지 매력에 푹 빠져서 봤다", "양준일부터 박준형, 리아킴, 라비까지 눈 호강 제대로 했던 방송! 대박이네요!", "게스트들의 시너지가 무엇보다 좋았던 방송" 등의 호평을 보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박현빈, 조정치, 이하정, 박슬기가 함께하는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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