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와 아스널이 바르셀로나 수비수를 두고 제대로 붙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와 아스널이 사무엘 움티티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년 리옹에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움티티는 올 시즌 팀내 입지를 잃었다. 일련의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좋았을때 모습은 분명 정상급 수비수의 재능을 갖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움티티를 처분해 이적 자금을 마련하려고 한다.
맨유와 아스널이 뛰어들었다. 맨유는 왼쪽을 책임질 센터백을 찾고 있다. 오른쪽은 해리 매과이어가 확실한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만, 비토르 린델로프는 아직 확실한 믿음감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를 원하고 있지만 몸값이 문제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움티티를 보고 있다.
올 여름 최우선 과제로 수비보강을 찍은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역시 움티티를 원하고 있다. 윌리엄 살리바가 임대에서 돌아오기는 하지만, 더 강력한 옵션을 원하고 있다. 해답은 움티티다. 아스널은 이전에도 움티티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