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자꾸 눈독들이지 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구단이 화가 잔뜩 났다. 그 대상은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인 FC 바르셀로나다. 명확한 이유가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가 그간 아스널이 애지중지해 온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하려 한다는 소문 때문이다. 아스널 구단 측은 이에 관해 격분했다는 후문이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8일(한국시각) "아스널 구단이 오바메양을 영입하려고 한 바르셀로나에 대해 분노했다"면서 오바메양을 둘러 싼 두 구단의 신경전을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누구나 탐을 낼 만한 골잡이다. 2018~2019시즌에 22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에도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26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얼마남지 않아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오바메양과 아스널의 계약은 2021년 여름까지다. 미러는 "스페인의 한 매체는 '오바메양이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리오넬 메시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며 오바메양에 대해 바르셀로나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로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에 가게 될 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비록 재계약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오바메양이 아스널 구단 자체를 좋아하고 있기 때문. 오바메양은 이달 초에도 "아스널에서 플레이 하는 게 정말로 즐겁고 행복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아스널은 그래서 더욱 재계약에 관한 희망을 품고 있는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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