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마스크도 팔아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갖가지 진풍경이 속출하는 가운데 프로축구 구단에서 마스크 판매에 나서는 이색 풍경까지 등장했다.
이색 사례의 주인공은 일본 J2리그 알비렉스 니가타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31일 'J리그 클럽에서 이례적으로 마스크 판매를 발표했다'며 니가타의 사례를 소개했다.
니가타는 이날 구단 전용 인터넷 쇼핑몰(니가타 인터넷숍)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필수품인 마스크를 선보이고 한정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보인 마스크는 2가지 종류로 1회용 타입과, 세탁해서 재사용할 수 있는 타입이다. 니가타 구단은 '두 가지 타입 어느 쪽이든 경기 관전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이용하기 쉬운 디자인이다. 꼭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홍보했다.
재사용 유형의 천 마스크는 1장당 가격이 1000엔(약 1만1000원)으로 최고 예약 접수 매수는 200장이라고 한다. 일회용 마스크는 1장 120엔(약 1350원)으로 판매 예정 수량은 5000장이다.
니가타는 마스크에 구단 로고인 'ALBIREX' 문자와 고유색(오렌지색)을 활용해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니가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일본에서도 마스크 품귀 현상이 가속화되자 팬 서비스의 일환으로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4월에 기존보다 1억장 늘린 총 7억장의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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