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규모가 16만명을 넘어섰고, 이탈리아는 1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스페인은 8만5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로 지목되는 중국을 넘었다.
국내외 보건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는 76만35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만6634명에 달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보면 미국 16만1807명, 이탈리아 10만1739명, 스페인 8만5159명, 중국 8만1518명, 독일 6만6885명, 프랑스 4만4550명, 이란 4만1495명, 영국 2만2141명, 스위스 1만5475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벨기에(1만1899명), 네덜란드(1만1750명), 터키(1만827명) 등도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한국(9786명)은 13번째로 환자가 많은 국가가 되었다.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1만1591명으로 가장 많다. 특히 이탈리아는 치명률이 11.4%에 달한다. 코로나19 감염자 10명 중 1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치명률 모두 바이러스 발원지로 지목되는 중국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 7340명, 중국 3305명, 프랑스 3024명, 미국 2978명, 이란 2757명, 영국 1408명, 독일 645명, 스위스 295명 등의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한국은 전날보다 4명 늘어 총 162명이 숨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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