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직 프리미어리거 대니 머피(43)가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26)을 반드시 영입해야 하는 맨유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표현했다.
머피는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맨유는 많은 이들의 생각보단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근접했다. (우승)퍼즐의 마지막 조각은 월드클래스 센터포워드의 영입이다. 우리도 알고, 그들도 안다. 지난 1월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려고 했었던 이유다. 만약 케인을 영입할 수 있다면, 기록적인 이적료가 들더라도, 들어오는 선물을 거부하는 미친 짓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최근 인터뷰에서 '야망'을 강조하며 토트넘이 현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면 떠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이 인터뷰 전후로 영국 언론은 케인의 맨유 이적설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몸값을 2억 파운드(약 3026억원)로 책정했다는 설도 나왔다. 참고로, 맨유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은 폴 포그바가 지니고 있다. 2016년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8930만 파운드(현재환율 1351억원)를 기록했다.
현역시절 풀럼, 토트넘,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머피는 "맨유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이다. 재력을 발휘할 때가 온다면, 그 돈을 이 나라 최고의 공격수의 영입에 써야 한다. 케인은 우승 잠재력을 가진 팀을 진정한 우승 대권후보로 바꿔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케인은 2014년부터 1군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6골을 넣으며 통산 득점순위 13위에 올라있다. 올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컵포함 17골을 몰아쳤다. 레알 마드리드도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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