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사람들이 내 팔에 자석이 달린 것 아니냐고 말했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의 회상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4일(한국시각)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 선수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약스를 4강으로 이끌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의 첫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데 리흐트 역시 아쉬움을 토로했다.
데 리흐트는 "처음에 어려웠던 것은 나를 지켜보는 눈이 많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아약스와 유벤투스 사이에 문제가 있어서 팀 합류가 늦었다. 유벤투스에 온 뒤 두 번째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기도 했다. 압박감이 있었다. 경기 때 적응이 필요했다. 언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익숙해져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핸드볼 반칙을 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내 팔에 자석이 달린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훈련이 즐거웠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데 리흐트는 레체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핸드볼 반칙으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준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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