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조카의 생일 파티에 깜짝 참석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9일(한국시각) '호날두는 코로나19 때문에 통행이 폐쇄된 상황에서도 조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과 재회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공포에 떨고 있다.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A도 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을 중단한 상태다. 호날두는 이탈리아를 떠나 고향인 포르투갈에서 생활하고 있다. 다만, 포르투갈의 상황도 썩 좋지 않다. 코로나19 감염자가 1000명에 육박한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조카의 생일 파티를 위해 가족과 만남을 가졌다. 더선은 '호날두의 동생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호날두는 21살이 된 조카의 생일 파티를 위해 가족과 모였다.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호날두의 어머니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호날두의 행동이 포르투갈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조와 어긋난다는 점이다. 더선은 '호날두가 현재 7층짜리 아파트에 있는지, 아니면 어촌 근처의 임대 별장에서 지내는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그의 가족 행사 참석은 포르투갈의 코로나19 폐쇄 규정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포르투갈은 5월2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한 상황이다.
호날두는 앞서 나치오날의 홈구장인 마데이라 국립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당시 사회적 거리 두기 위반으로 비난이 쏟아졌다. 마데이라 보건청은 '호날두는 모든 시민들과 똑같이 규정을 준수하는 선에서 훈련을 할 수 있다. 어떤 특권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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