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우울증을 고백했다.
이니에스타는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 중 하나였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4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9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월드컵과 유럽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유럽챔피언이 된 2009년부터 가장 힘든시기를 보냈다. 2009년은 이니에스타의 절친 다니 자케가 세상을 떠난 해다. 그는 자신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The Unexpected Hero'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던 기간을 '가장 어두웠던 시기'로 표현했다.
그는 "정말 나쁜 시기였다. 나는 그저 쉬고 싶었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나는 훈련을 멈출 수 없었다. 그래서 밤이 되길 기다렸다. 나는 그제서야 약을 먹고 쉴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니에스타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내 아내, 당시 여자친구는, 결코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는 밤내 나를 지켜줬다. 나는 그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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