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가족들의 만류로 인해 이적시장의 또 다른 거물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주저 앉을 듯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서는 호재다. 스페인 매체가 전망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각) "(이적설이 있던) 오바메양이 결국 아스널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 이유로 이 매체는 '가족들의 만류'를 언급했다. 오바메양의 가족들은 현재 영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듯 하다. 오바메양의 아버지 피에르 프랑수아 오바메양이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오바메양이 과거 아스널과 사인하는 사진을 올리며 "뭘 해야 할지 알지?"라는 글을 남겼는데, 이게 결국 아스널에 남는 게 좋겠다는 가족의 뜻을 대변한다는 것.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최근 이적설이 계속 흘러나왔다. 오바메양 측이 아스널과 계약 연장 협상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야심이 있다. 아스널의 부진으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등에 나가기 어려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나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등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강팀으로의 이적을 구상했다.
아스널 역시 오바메양이 떠나는 상황을 가정해 그 대안으로 첼시 에이스 윌리안에게 오퍼를 넣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오바메양이 남는다면 이 제안은 자연스럽게 무산될 수도 있다. 오바메양은 2018년 1월, 5600만 파운드(약 854억 원)의 이적료로 도르트문트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총 97경기에서 61골을 몰아치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왔다. 현재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원)를 받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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