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레전드 미드필더 중 한 명인 폴 인스가 맨유 이적 타깃인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의 맨유행에 찬물을 끼얹는 충고를 했다. 다름 아닌 감독 경험이 부족한 솔샤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경험이 부족한 솔샤르 감독 밑에서 아직 젊은 산초의 기량 발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폴 인스는 맨유에서 총 206경기를 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다. EPL 웨스트햄 리버풀 미들즈브러 울버햄턴 등에서도 뛰었다.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54경기를 뛰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초로 흑인 주장을 맡기도 했다.
선수 은퇴 이후 지도자 생활을 했던 인스는 최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패디 파워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는 다음 레벨로 가야할 때 팀의 감독이나 코칭스태프를 잘 살펴야 한다. 산초가 지금 그럴 때다. 우리는 펩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가 경험이 많다는 걸 안다. 그는 선수들의 기량을 잘 키워준다. 그러나 솔샤르는 아직? 우리는 그가 뭘 했는지 모른다"면서 "솔샤르는 젊은 팀을 발전시켜야 한다. 나는 인터밀란 이적했을 때 로이 호지슨 감독 밑에서 기량이 매우 발전했다. 산초는 이적할 때 팀의 모든 면, 문화, 환경, 그리고 감독까지 고려해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맨유는 산초 영입에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맨유와 산초의 개인 협상이 끝났다는 얘기도 나왔다.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이적료를 두고 물밑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으로 산초의 현재 시장 가치는 1억1700만유로다. 그와 도르트문트의 계약은 2022년 6월말에 끝난다. 산초는 2017년 8월, 맨시티(18세이하팀)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3년 만에 1억파운드 짜리 선수로 성장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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