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김동엽이 톱타자로 출전한다.
김동엽은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 미디어 브리핑에서 "상대투수(좌완 구창모) 공의 궤적과 데이터 등을 두루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구창모에게 강한 구자욱(8타수4안타)과 함께 테이블세터가 활발한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엽은 이날 경기 전 "고교 때 이후로 1번 타자 출전은 처음"이라며 "원하시는 게 단지 출루만은 아닌만큼 좋은 공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삼성은 NC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김동엽 구자욱 살라디노 이원석 김상수 이성규 최영진 강민호 박해민의 타선을 구성했다. 이원석이 하루 만에 4번으로 복귀했고, 최영진이 김헌곤 대신 좌익수로 출전한다.
김헌곤의 결장에 대해 허 감독은 "컨디션이 나쁘거나 부진해서는 아니고, 정신적으로 팀에 미안해 하는 마음이 너무 강한 것 같아 타이밍 상 한번 늦춰 가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경기 후반에 출전 대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선발은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KBO 데뷔전에서 개막 2연패를 끊고 팀과 자신의 시즌 첫 승을 견인할 지 관심을 모은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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