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데뷔전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뷰캐넌은 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홈런 포함, 6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5실점 했다. 0-5로 뒤진 7회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KBO 리그 첫 등판, 개막 2연패를 끊어야 하는 부담스러운 경기가 걸렸다. 자체 만으로도 부담 백배. 그 와중에 타선과 수비 도움도 전혀 받지 못했다.
0-0이던 2회말, 삼성은 무사 1,2루 찬스를 무산시켰다. 찬스 뒤 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2회까지 삼자범퇴로 잘 막던 뷰캐넌이 흔들렸다. 하위타선에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렸다. 희생번트에 이어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이명기의 플라이가 바람을 타고 2루타로 둔갑했다. 좌익수의 판단 미스였다.
0-3. 4회 1사에는 노진혁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5회에는 볼넷과 안타로 내준 무사 1,3루에서 이명기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0-5가 됐다.
삼성 타선은 NC 좌완 선발 구창모에게 6회까지 2안타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첫 기억이 중요했던 신입 외국인 투수에게 공-수 지원이 전혀 없는 생소한 무대. 그야말로 잔인했던 신고식이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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