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부담감 이기고 잘 던져줬다."
두산 베어스가 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9대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크리스 플렉센이 자신의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첫승을 기록했고, 타자들은 장단 14안타를 폭발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박건우는 5회초 LG 선발 정찬헌을 끌어내리는 결승 투런 홈런을 때려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개막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플렉센이 한국 첫 무대였는데 부담감을 이기고 잘 던져줬다. 첫승을 축하한다"고 격려하며 "이후에 나온 불펜 투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페르난데스가 적극적인 타격으로 찬스를 만들어 승리를 이끌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두산은 8일 잠실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주말 3연전 상대는 KT 위즈다. 두산은 8일 선발 투수로 유희관을 예고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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