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이든 산초의 행선지가 오리무중이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19도움을 올리며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산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구애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축구 시장이 멈췄지만 산초의 이적료는 여전히 1억파운드를 호가한다. 리버풀이 손을 떼며, 산초의 행선지는 맨유와 첼시로 압축되는 상황.
당초만 해도 맨유행이 유력해보였다. 맨유는 산초에 올인하며, 돈을 쏟아부을 기세였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가브리엘 마르코티 기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양상은 다르게 진행되는 듯 하다. 마르코티는 BTP 미디어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산초가 고향, 다시 말하면 그가 자랐던 런던으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들었다"고 했다. 산초는 유년시절 서런던클럽을 응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서쪽에 있는 첼시 입장에서는 쌍수들고 환영할 소식이다.
하지만 맨유가 산초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만큼 상황은 다시 바뀔 수 있다. 마르코티 기자도 이 부분을 강조했다. 마르코티는 "내가 도르트문트 관계자라면, 그를 1년 더 붙잡아 두겠다. 유로2021을 마치면 그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고, 맨유는 그래도 산초를 데려가기 위해 더욱 많은 돈을 쓸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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