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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8일부터 관중 1000명 이하 입장…KBO리그는 언제쯤?

by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리그 개막전이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로야구 개막식이 사상 첫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LG 응원단이 안전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응원을 펼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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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대만프로야구(CPBL)가 8일부터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KBO리그는 언제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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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L은 8일부터 야구장에 관중들이 입장할 수 있게끔 결정을 내렸다. CPBL은 지난달 12일 개막 이후 한달 가까이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러왔다. CPBL 커미셔너는 지난 5일 방역 회의에서 결단을 내린 후 '대만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감소했다. 또 한달동안 각 구단들이 방역 대책을 잘했고, 경기 운영에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1000명'의 기준은 CPBL의 야구장 중 수용 인원이 가장 적은 구장이 최대 1만1000명이기 때문에 최대 1/10 수준을 한계점으로 잡은듯 하다. 5일 방역 회의에서 '1000명 이하 입장'을 추진했고, 6일 대만 정부가 승인하면서 8일부터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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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관중 입장 후 관리도 철저히 이뤄진다. 개인 위생이나 기본 방역은 물론이고, 모든 입장객들은 실명을 확인한 후 야구장에 들어갈 수 있다. 또 관중석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뤄지고, 간격을 띄워 앉게 된다. 관중들은 경기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입장시 체온을 측정하게 된다.

CPBL은 약 한달 정도 무관중으로 흐름을 지켜본 후 관중 입장 허용을 결정했다. 그렇다면 지난 5월 5일 개막한 KBO리그는 언제쯤 관중들이 야구장에 들어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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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추세가 호전되면서 빠르면 12일부터 관중 입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앞으로 1~2주 정도는 무관중을 유지할 분위기다. 하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일 야외 프로스포츠 관객 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했고,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만큼 관중 입장이 멀지는 않았다. 5월초 '황금연휴'가 끝나고 2주일이 기준점이 될 수도 있다. 연휴 이후에도 확산세가 증가하지 않는다면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명분이 충분하다.

KBO는 전체 수용 인원의 20~25% 수준으로 1단계 관중 입장을 준비 중이다. 빠르면 5월 중순, 예상보다 늦어지면 5월말 혹은 6월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할 수 있다고 예상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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