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TV용 따로? 유튜브용 따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유튜브 사용법이 달라지고 있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도 유튜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단순히 방송 프로그램의 일부를 클립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초창기 활용법을 넘어서 TV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본편에는 담기지 않은, 오직 유튜브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따로 제작해 공개하며 시청자의 능동적인 시청을 요구하고 있다.
유산슬, 유고스타, 라섹 등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방송가에 '부캐 열풍'을 몰고 왔던 김태호 PD의 MBC '놀면 뭐하니?'는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MBC 예능 공식 유튜브 채널이 아닌 독자적인 채널을 가지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본 방송에서도 유튜브 라이브를 하는 출연자 유재석의 모습을 담아내며 채널을 적극 활용했다. 본편 방송 전후로 '유튜브 온리'라는 태그와 함께 본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오직 유튜브에서만 확인 가능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힘든 시청자를 위해 진행했던 방구석 콘서트의 생생한 대기실 현장, 유재석과 박명수의 브이로그, 본편에서 일부 담겼든 유재석의 라이브 방송 풀(full)버젼 등이 '유트브 온리'로 공개된 콘텐츠다.
또 다른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역시 독자적인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장면 및 선공개 예고편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녹화에 들어가기 직전의 멤버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담아내는 '녹화 30분 전'이라는 콘텐츠를 공개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주년 특집편에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TV 방송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유튜브 채널을 가장 적극적이고 독창적으로 활용하며 선구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은 단연 나영석 PD다.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등 내놓는 예능 마다 대박을 이끌고 있는 'tvN의 미다스 손'인 나 PD는 '5분 방송 예능'이라는 TV 숏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신서유기'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됐던 '아일랜드로 간 세끼', '라끼남', '마포 멋쟁이', 그리고 방송을 앞두고 있는 젝스키스 완전체 예능 '삼시네세끼'까지 5분짜리 TV 예능 방송 이후 10분 이상 분량의 풀버젼을 유튜브에 공개하는 새로운 포맷을 선보인 것. 유튜브에 TV 본 방송의 서브 콘텐츠를 공개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TV 방송을 유튜브 방송의 서브 콘텐츠로 활용하며 고정관념을 깨버린 셈이다. 5분짜리 TV 방송에서는 공개하지 못했던 PPL, 제품명, 브랜드 등을 거침없이 공개하며 진짜 유튜브 방송의 매력을 초대로 끌어올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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