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알제리 국가대표 미드필더가 음란행위로 프랑스 당국의 재판을 받게 됐다. 그 주인공은 프랑스 리그1 앙제 소속 파리드 엘 멜라리(23)다.
그는 지난 4일 밤 프랑스 서부도시 앙제 시내서 한 여성의 방을 쳐다보며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이 6일 보도했다.
엘 메라리는 경찰 조사에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자위행위를 시인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여성의 집을 쳐다본 행동에 대해선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엘 메라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에 두번째라고 한다. 이미 한 차례 자위행위를 하다 발각된 적이 있었다.
앙제 경찰은 일단 엘 메라리를 풀어주었고 추가 조사 및 기소의견을 보였다. 선수 법률 대리인은 엘 메라리가 특정인을 겨냥해서 한 행동은 아니며 공격한 것도 아니라고 호소했다. 엘 메라리는 이번 행동으로 재판을 받게 됐다. 구단에서도 선수에게 벌금 징계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엘 메라리는 2018년 앙제에 합류했고, 이번 2019~2020시즌 8경기에 출전 3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알제리 A대표로 3경기에 출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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