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류승범이 5년 만에 새둥지를 틀었다. 평소 믿고 따르던 선배인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국내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다.
샘컴퍼니 측 관계자는 7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류승범이 샘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게 됐다. 그동안 국내 활동을 하더라도 홍보 및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샘컴퍼니를 통해 국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히 국내 활동 계획을 전보다 더 많이 하겠다는 뜻으로 전속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다. 황정민 선배의 조언과 제안을 받아들여 이번 전속계약이 진행된 것으로 안다. 앞으로 류승범과 관련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승범 감독의 친동생인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00, 류승완 감독)로 데뷔 이후, '와이키키 브라더스'(01, 임순례 감독) '품행제로'(02, 조근식 감독) '피도 눈물도 없이'(02, 류승완 감독) '복수는 나의 것'(02, 박찬욱 감독) '아라한 장풍대작전'(04, 류승완 감독) '주먹이 운다'(05, 류승완 감독) '사생결단'(06, 최호 감독) '부당거래'(10, 류승완 감독) '베를린'(13, 류승완 감독) '나의 절친 악당들'(15, 임상수 감독) '그물'(16, 김기덕 감독) '타짜: 원 아이드 잭'(19, 권오과아 감독)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류승범은 독보적인 연기와 독특한 아우라로 자신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 파격적인 연기는 물론 한 발 앞서가는 패션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류승범이 5년 만에 새 소속사를 찾고 대중과 더욱 가까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류승룡은 2012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 '나의 절친 악당들'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본격적인 유럽 유학길에 나섰다. 그러던 중 '타짜: 원 아이드 잭' 출연을 결정, 지난해 8월 열린 시사회를 통해 4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대중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한 류승범은 황정민, 박정민이 소속되어 있는 샘컴퍼니와에 합류, 국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한국 영화계 전반에 새로운 지각 변동을 일으킬 예정이다. 류승범의 전속 계약 배경에는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인연을 맺은 황정민과의 오랜 인연이 계기가 됐다는 후문.
샘컴퍼니는 "대중을 끌어당기는 매력으로 작품마다 전무후무한 개성을 드러내온 류승범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로써 샘컴퍼니만의 색깔이 드디어 완성된 것 같다. 신뢰를 바탕으로 배우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류승범만의 카리스마와 개성이 작품에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앞으로 작품활동과 다양한 영역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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