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이 특급 배우들의 '카메라밖 세계'를 공개했다.
7일 JTBC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촬영 비하인드 사진들이 대방출 됐다.
제작진은 "'부부의 세계'의 이유 있는 신드롬! 특급 배우들의 열연 모먼트 포착"이라며 "종영까지 4회 남은 거...실화?"라고 적고 배우들의 현장 분위기를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희애는 피분장을 하거나 파안대소를 하는 평소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 국민의 욕받이가 된 박해준은 촬영장에서 브이자를 그리며 천진난만한 원래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화려한 외모로 시선을 끌어당기는 한소희는 대본을 안고 살짝 미소 짓는 모습으로 여유 속에서도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마사지샵에서 만난 한소희와 심은우가 촬영 후 다정한 투샷을 찍기도 했고, 친구지만 김희애의 바람 상대가 되며 연적이 된 박해준과 김영민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포착됐다. 고산역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이학주가 카메라 앞에서 열연하는 모습도 생생하게 잡혔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변화의 진폭이 큰 감정들을 배우들이 디테일하게 짚어내고 있다. 폭발하는 감정뿐만 아니라, 미세한 흐름과 변화까지 놓치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에 현장에서도 감탄이 끊이지 않는다"며 "지선우와 이태오, 여다경이 변화의 새 국면을 맞았다. 끊을 수 없는 이들의 관계는 어디로 향할지 주목해 달라. 켜켜이 쌓아온 이들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들이 남은 4회에서 더 폭발력 있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하며 4회 남은 분량도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 13회는 내일(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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