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전에 둔 리버풀이 훈련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꼼꼼히 실천하고 있다.
리버풀 물리치료사 호세 루이스 파라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일환으로 멜우드 훈련장에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설치하는 '극단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자가격리 중에는 재택 훈련했다. 초반 2~3주 동안에는 리그가 재개될 것으로 보고 강도 높게 훈련하다 중단 기간이 길어지면서 강도를 완화했다"며 "이젠 자발적 개인 훈련 단계로 넘어왔다. 이에 따른 조치가 필요했다. 그래서 훈련장에 임시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설치했다. 선수들은 건물 안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
이어 "보통 4~5개의 훈련장을 이용한다. 고로 45분마다 5명의 선수가 각 훈련장에서 훈련할 수 있다. 선수들은 사전에 시간표를 받고 각기 다른 시간에 훈련장에 도착한다. 일종의 공항 시스템이다. 선수들은 차에서 내려 임시 라커룸에 들어가 환복을 한 뒤, 훈련을 마치고 각기 다른 길을 따라 차로 돌아온다. 다른 선수들과 마주치는 법이 없다"고 밝혔다.
파라다는 "선수가 탑승한 차 안에 집으로 가져갈 미리 옷과 음식을 넣어둔다. 훈련 때 입은 옷은 나중에 그들의 집으로 배송한다"고 새로운 훈련 일상을 전했다.
리버풀이 올시즌 1990년 이후 30년만이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둔 시점에 리그가 중단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측은 일단 6월 재개를 목표로 삼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에서의 중립 경기, 리그 취소 등 다양한 옵션을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최근 영국 내 야외 활동 제한을 완화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존슨 총리가 6월 프로 경기 재개 계획을 발표할 거라고 내다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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