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모아진다.
시험 참가자 45명을 15명씩 3그룹으로 나눠서 백신 후보 물질을 2차례 투여했는데 45명 전원 항체가 형성됐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이들 참가자들에게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도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아직 시험이 초기 단계지만 적은 양의 백신 후보 물질 투여로 면역기능이 생겼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고, 조만간 600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전세계 제약회사와 연구소들이 활발히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이며 감염자들이 임상시험 대상으로 등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100개 이상의 백신이 개발 중이며, 모더나와 화이자 등의 8개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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