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C '편애중계'가 뽕에 죽고 뽕에 사는 20대 트로트 선수 편애를 시작한다.
내일(22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는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흥 넘치는 남매 박현빈, 홍진영과 진성의 '보릿고개'를 만들어낸 김도일 작곡가가 찾아온다.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트로트 열풍 속 아직 발굴되지 않은 20대 트로트 샛별을 찾고 중계진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나선 것.
먼저 유산슬의 일일 매니저로도 활약했던 김도일 작곡가는 "제가 아끼는 진성의 '보릿고개' 보다 더 좋은 곡을 주고 싶어서 의뢰했다"며 트로트 후배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탰음을 밝혔다. 앞서 거장 3인방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가 선물했던 트로트 신동 대전 우승자 전유진의 '사랑..하시렵니까?', 10대 트로트 가수왕 우승자 김산하의 '몰라 몰라'에 이어 또 어떤 찰떡같은 곡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김도일은 "1500곡 이상 작곡해뒀다"고 노래 부자의 면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1분에 1곡을 뽑아낸다며 능청스럽게 다작 비결을 밝혀 중계진을 자지러지게 만든다.
예상치 못한 인물이 쏟아낸 예능감으로 프로 예능꾼들의 위기의식을 일깨운 가운데 박현빈과 홍진영은 트로트 선배다운 진지한 면모로 차별화(?)를 밀고 나간다.
먼저 "'편애중계'에서 연락이 왔을 때 거절할 수가 없었다"며 운을 띄운 박현빈은 "저도 20대 때 데뷔를 했고 트로트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나이가 20대"라며 이번 도전에 임하는 편애 선수들에게 벌써부터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홍진영 역시 "트로트 가수로서 어떻게 성장하느냐가 20대에 정해진다"며 선수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예고, 실제 예선전에서 똑 부러지는 심사평은 물론 특유의 애교와 리액션으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줬던 트로트 신동 대전, 10대 트로트 가수왕 편에 이어 더욱 노련하고 농익은 목소리를 자랑할 20대 선수들이 과연 박현빈, 홍진영, 김도일 작곡가 앞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2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은 내일(22일) 밤 9시 50분 MBC '편애중계'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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