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잉글랜드 여자축구 1부 슈퍼리그(WSL)와 2부 챔피언십의 조기 종료가 유력하다.
21일(한국시각) 영국 BBC는 '잉글랜드 여자축구 구단들이 시즌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각구단 책임자와 주장들이 시즌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주고받았고, 영국축구협회(FA)는 각 구단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WSL와 여자챔피언십 이사진은 조만간 어떻게 리그를 마무리할지, 어떻게 최종순위를 정하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FA 관계자는 "여자축구 리그 종료 가능성에 대해 구단들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시즌을 마무리하는 데 중대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남자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20일 비접촉 소그룹 훈련을 시작하고, 2부 챔피언십 선수들도 25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인 반면 여자축구는 조기 시즌 종료가 유력한 상황이다.
시즌을 조기 마감될 경우 우승팀과 강등팀, 여자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을 가리는 절차가 중대한 현안이 된다. 유럽축구연맹은 4월 3일 집행위원회를 통해 '시즌이 합법적인 이유에 따라 제대로 종료되지 못할 경우 각국 축구연맹이 2019~2020시즌의 경기력에 근거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을 선정한다'는 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16경기를 치른 맨시티위민이 승점 40으로 1위에 올라 있고, '승점 1점차' 2위 첼시위민(승점 39)는 15경기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평균 평점은 맨시티보다 앞선다. 3위 아스널위민은 15경기, 승점 36을 기록중이다.
한편 지난 4월 초 귀국한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첼시위민), 조소현(웨스트햄위민), 전가을(브리스톨시티위민), 이금민(맨시티위민) 등 WSL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 4총사도 한동안 국내에 머무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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