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진영 감독이 "4년 전부터 연출 데뷔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카카오 TV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미스터리 추적 영화 '사라진 시간'(정진영 감독, BA엔터테인먼트·다니필름 제작)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외지인 부부가 사망하는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형구 역의 조진웅과 연기 데뷔 33년 만에 연출 도전에 나선 정진영 감독이 참석했다.
본격 연출 도전에 나선 정진영 감독은 "사는 게 뭔가, 나라는 사람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거기에서부터 '사라진 시간'을 떠올리게 됐다. 사실 유머러스하게 만들고 싶었다. 스토리를 예상하지 못하게 만들고 싶었다. 기존의 익숙한 방식과는 조금 다른 식으로 접근했다. 4년 전부터 연출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 시나리오 전에 두 편의 시나리오를 썼는데 모두 익숙하더라. 그래서 버리고 다시 '사라진 시간'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진웅, 배수빈, 정해균, 차수연 등이 출연하고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정진영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6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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