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 마이 베이비' 이미도가 장나와의 찰떡 케미로 눈길을 끈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극이다. 극중 이미도는 장하리(장나라 분)의 절친한 친구 김은영 역을 맡았다. 그녀는 장하리와는 고등학교 내내 붙어 다녔고, 지금은 하리의 옆 동네에 살 만큼 각별한 사이다. 하리에게 결혼은 여자인생의 무덤이라며 큰 소리쳤지만, 정작 자신은 지금의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해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버린 웃픈 로맨티스트로 현재는 두 아이를 둔 열정적인 엄마이자 아내다.
지난 2회, 자신의 집을 찾아온 하리에게 왜 이제서야 오냐며 탄식을 내 뱉은 은영은 육아맘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어 3회에서는 윤재영(박병은 분)과 티격태격하며 육아에서 비롯된 본인의 처지를 토로하는가 하면, 하리의 비혼 선언에는 그게 무슨 큰 일이라는 듯 아무렇지 않게 대응하며 현실 친구의 면모를 고스란히 전했다.
김은영은 장하리가 힘들 때 찾아가고 싶은 쉼터 같은 존재다. 반대로 하리는 은영이 육아로 받은 힘듦을 나눌 수 있는 존재이자 공감해주는 인물이다. 스스럼없이 티격태격 장난스럽게 대화하는 두 사람이지만, 알고 보면 그 누구보다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큰 사이다. 이처럼 서로가 서로를 아끼며 단짝 워맨스를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또 어떠한 현실 친구 케미를 선보이게 될지 궁금증은 물론 기대 또한 높아진다.
한편, tvN '오 마이 베이비'는 매주 수,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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