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에 또 부상 변수가 닥쳤다.
내야수 황재균이 손가락 부상으로 한화 이글스전에 빠진다. 황재균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전 도중 3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검지 윗부분을 다쳤다. 베이스를 짚는 과정에서 판정을 위해 서 있던 심판의 다리 사이에 손가락이 낀 것. 황재균은 이후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했으나, 경기 후 손가락이 붓는 증세를 보여 결국 검진을 받았다.
KT 이강철 감독은 21일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CT 촬영 결과 손가락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붓기가 빠지지 않아 MRI 검사는 아직 하지 못했다. 하루 정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부상 여부가 밝혀지면 부상자 명단 등재 등을 고민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재균이 빠지는 3루수 자리는 김병희가 채운다. 이 감독은 "배정대가 9번에서 7번으로 타순이 올라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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