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7까진 괜찮습니다."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반전을 약속했다.
롯데는 지난 2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0대6으로 패하면서 시즌 첫 3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개막 5연승 뒤 2승6패로 상승세가 꺾인 분위기다.
그러자 올 시즌 롯데 부활에 대한 회의론을 제기하는 팬들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2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8월까지 승률이 -7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30경기 승률을 따져보니 3할4푼대더라. 지금 5할 승률을 하고 있지 않느냐. -7까지 떨어져도 유지만 한다면 9월부터 충분히 반등이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30경기를 치르기 전까진 허 감독도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대타와 마무리 투수, 라인업 등 선수들이 적응하는 시간을 주기로 했다. 허 감독은 "20일 추재현을 대타로 내보낸 것도 그렇고 마무리 김원중을 KT전에서 4~5점차로 앞서고 있는데 투입한다는 것도 다 선수들이 적응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 초반 포수 부분에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 감독은 "지난해 포수 부분에서 블로킹이나 포구 실책이 많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포수의 수비가 안정되다보니 투수들이 자신있게 변화구를 뿌리고 있다. 그런 면에서 중간투수들이 좋아지지 않았나"라며 "지난해와 다른 점은 지더라도 깨끗하게 진다. 실책이나 본 헤드 플레이로 패하는 경기가 없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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