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사이드암 임기영이 '롯데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임기영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 선발등판, 8이닝 동안 5안타 4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이로써 임기영은 2017년 5월 6일 이후 롯데전 5연승을 질주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선취점을 내줬다. 1회 1사 이후 손아섭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전준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2사 3루 상황에서 이대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2회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마차도 김동한 정보근을 나란히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도 선두 신본기를 유격수 땅볼, 후속 민병헌과 손아섭을 각각 우익수와 중견수 플라이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에도 무실점을 이어갔다. 선두 전준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대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만 2루수 김선빈이 직선타를 아쉽게 잡다 놓쳤다. 그러나 후속 안치홍을 6-4-3 병살타로 유도하면서 손쉽게 4회를 마무리했다.
5회에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선두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뒤 김동환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정보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삼자범퇴로 처리한 임기영은 7회와 8회에도 수비수들의 도움을 등에 업고 삼자범퇴로 마뮈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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