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9회말 동점 득점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7-8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SK 마무리 하재훈으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동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번 이정후의 타격이 1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2루로 뛰던 김하성도 협살에 걸렸지만 SK 1루수 남태혁의 2루 송구가 정확하게 가지 않으면서 김하성이 1루로 돌아왔다. 4번 박병호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5번 박동원의 좌중간 안타 때 홈을 밟아 8-8 동점 득점을 했다. 하지만 홈을 밟을 때 김하성은 절뚝였다. 박동원의 타구가 3루로 뛰던 김하성 쪽으로 빠르게 갔고 김하성이 이 공을 피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충격이 온 것. 오른쪽 발목이 꺾이는 모습도 있었다.
절뚝거리며 더그아웃으로 간 김하성은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을 나가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잡혔다. 초반 부진하다가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김하성의 부상은 키움으로선 악재가 될 수밖에 없다. 김하성은 이날도 2번타자로 나가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연장 10회초 김주형으로 교체됐다.
키움측은 "김하성이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부산 원정에 가지 않고 내일(22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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