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빅 클럽' 맨유가 이름값을 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5일(한국시각) '맨유가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클럽에 재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즌 중단을 선언했다. 두 달여 간 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한 탓에 개별 구단은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통큰 행보에 나섰다. 볼턴, 버튼 알비온, 하츠를 향해 손을 내민 것이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볼턴, 버튼 알비온, 하츠에 받아야 할 돈을 면제했다. 맨유는 에단 헤밀턴(볼턴), 조엘 페레이라(하츠), 키어란 오하라(버튼 알비온)를 각각 임대해 줬다. 각 구단에서 임대 자금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맨유는 현 상황에서 각 구단에 돈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볼턴은 최근 엄청난 자금난을 겪었다. 타 구단보다 재정적 어려움이 큰 상태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리그) 소속의 하츠는 선수단과 구단 직원 등의 급여 50%를 삭감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전례가 없는 위기 속에서 맨유가 통큰 행보를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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